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계속 들었다. 촌스럽다고 여기고 들을 생각도 하지 않았던 노래가 갑자기 귀에, 가슴에 와서 콱 박히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. 나 외로운가봐……. <Live Forever>는 제끼고, 기타로 이 곡을 먼저 커버하고 싶어졌다-_-; 그건 그렇고, 이상형이 '기타를 칠 줄 알고 락 음악을 좋아하는 개념인'이라는 심히 모호한 인간형에서 장기하로 바뀌었다;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, 수염이 저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흔치 않다ㅠ_ㅠ



  * 그런데 방송에서 음성만 따 온 것도 부틀렉이라고 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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