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  전공만 여섯 개. 그 중 팀플은 세 개. 원래 교양 하나를 재수강해서 20학점을 꽉 채우려고 했는데, 다른 과목들 오리엔테이션 수업을 들어 보고 나서 교양을 빼 버렸다. 페이퍼를 안 쓰는 수업이 없는데 교양까지 챙겨가며 학점을 잘 챙길 자신은 없다.
  • 윤리학 : 팀플. 발제 2번. 기말고사 대체 과제로 A4 10장짜리 소논문 제출
  • 서양근대철학사 : 재수강. F폭격기로 이름난 교수님. 내 기억으로는 A4 1장짜리 페이퍼를 써 오라고 한 적이 있음.
  • 고대·중세서양정치사상사 : A4 5장짜리 페이퍼를 중간고사 전에 3번, 기말고사 전에 3번 제출.
  • 비교정치론 : 팀플. 매주 발제.
  • 한국정치외교사 : 팀플. 발제 1번. 매주 A4 1장짜리 페이퍼 제출.
  • 러시아정치론 : 중간고사 대체 과제로 서평 제출.

  2. 비교정치론 첫 수업을 들었다. 쏟아지는 지식의 격류에 휩쓸려 반쯤 넋을 놓고 강의실을 나왔는데 정말이지 울고 싶었다. 이걸 안 듣고 다른 정외과 전공을 들었더라면 큰일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. 수업은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따라가려면 죽어라고 고생해야겠다. 다 떠나서 공부해야 하는 텍스트의 절대량이 어마어마하다.

  3. 이 카테고리에는 수업 시간에 내는 페이퍼와 필기를 정리해서 올리려고 한다. 순전히 개인적인 용도로, 나중에 공부한 내용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. 그럴 시간이 있을지 잘 모르겠지만 하는 데까지 해 보려고 한다. 일단 검색부터 막아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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