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문판 위키백과에 비해 한국판 위키백과의 내용이 심히 빈약하다.


  오아시스 항목은 그나마 좀 나은데, 너바나 항목은 스크롤 길이만 봐도 영문과 한국어의 차이가 확연하다. 내용을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. 그 말인즉슨, 영미권 밴드를 열심히 파고 있는 나로서는 영문 위키를 애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. 멀미가 나고 눈이 아파도 참고 읽어 내려가야겠다. 뭐,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영어 공부도 같이 하면 좋겠지.

  

  음악 카테고리에 음악 얘기가 안 들어가면 허전하니까 몇 자 적는다. 너바나의 곡이라고는 <Smells like teen spirit>(젖비린내-_-;;;) 하나밖에 몰랐는데, 어쩌다가 <Rape me>를 듣고 훅갔다. "Rape me!"를 무한반복하는 터에 들을 때마다 기분이 꽁기꽁기하긴 하지만-_-; 뭐 그런 뜻이 아니니까; 그래도 이걸 미니홈피 BGM으로 걸어 놓기는 좀 그렇겠지……. 여튼 내 취향이 이따위로 올드해놔서 가끔 억울하기까지 하다. 난 10년 일찍 영국에서 태어났어야 했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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